TBM은 관리감독자 주도로 노동자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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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넘무행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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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변호사 팀을 이뤄 작업 위험 요인을 다시 확인하고 점검하는 회의다. 작업 내용이 매일 바뀌기에 TBM도 매일 해야 한다. 서로 컨디션을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복창하며 경각심을 다진다. 현장에서 놓친 위험은 관리감독자가 찾아서 보완한다. 그러나 충현씨의 TBM 일지엔 그런 성범죄전문변호사 심지어 TBM에 서명한 ‘관리감독자’는 하청업체 요구로 16시간 온라인 안전 교육을 이수해 수료증을 딴 현장 노동자였다. 충현씨와 전혀 다른 일을 했기에 작업 이해가 있을 리 만무하다. “평상시엔 같이 일하다가 TBM 할 때만 사인하는 용도였다”고 노조는 말한다. 충현씨와 함께 ‘정비동’에 머무른 현장소장도 기계공작 쪽 지식이 전혀 없었다. 6월3일 사고 현장에서 활동가들이 현장소장에게 선반기계에 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그는 질문(‘단동척은 어디 있냐’ ‘사고 설비는 평상시 어떻게 관리했냐’ 등)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충현씨의 업무 장소는 원청 안전관리자 시야에서도 멀었다. 한전KPS 안전관리자들이 이따금 현장점검(패트롤)을 돌더라도 생산설비에 한정됐고, 정비동까지 오는 일은 좀체 없었다. 팀을 이뤄 발전소를 정비하는 다른 노동자들과 달리 충현씨는 정비동에서 홀로 부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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