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로비’ 더해 전관 영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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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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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변호사 2025년 6월11일 한겨레21 취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자료를 종합하면, 코레일 1급 간부 5명은 2023~2024년 코레일에서 퇴직한 뒤 현대로템에 취업했다. 코레일 1급은 대표이사와 임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직급이다. 현대로템이 굳이 이 시점에 코레일 전관들을 채용한 맥락을 알려면, 한겨레21의 단독 보도로 드러난 현대로템의 ‘명태균 입찰 로비’를 되짚어봐야 한다. 현대로템은 2023년 3월 7100원대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 EMU-320 공급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 스페인의 글로벌 고속철도 제작 업체인 탈고(Talgo)와 합작해 입찰에 참여한 중견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우진산전과 경쟁이 붙자 여러 방면에서 물밑 작업을 폈다. 특히 현대로템 쪽은 2022년 10월18일 명태균씨에게 “꼭 좀 부탁드린다”며 기술평가 기준을 자사에 유리하게 정해달라는 요청사항이 담긴 문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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