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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미용학원 오는 19일까지 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3차 통보한 상태다. 통상 수사기관은 3차례 소환 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공수처와 경찰이 구성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를 통해 막도록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그리고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육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 위반 교사) 등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내란 혐의 수사권 자체가 위헌적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1월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역시 위법·무효라고 반발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제출된 의견서와 진술서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했다.